4D로 보는 엣지 오브 투모로우

사실 영화가 나오기 전까지 아류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비단 나만의 생각이 아니라 개봉전 넷상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또하나의 망작 탄생을 예고했다.
그런데 왠걸…
개봉을 하고나니 톰크루즈는 언제나 평타는 친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줬다.
이번작은 평타 이상이다.

엣지오브투모로우는 전형적인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다.
쉴새없이 부수고 터진다.
이미 타임슬립이라는 소재의 참신함이 떨어진다는 것을 아는지 예고편, 광고부터 숨기는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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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스코드 중에서]

비슷한 소재의 영화로 이미 2011년에 굉장히 성공한 영화가 있다.
소스코드는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소재는 신선했고 끝까지 흥미진진하다.
그런데 어찌보면 똑같은 플롯으로 사람들이 아직 잊지 않은 비록 구성하는 재료는 좀 차이가 있지만!
톰크루즈는 영화를 찍었다.
결과는…
아 액션을 강조한 영화이긴한데 이게 이렇게 다른 재미를 줄수있나.
그게 4D는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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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4D 신봉자는 아닌데 4D를 찾는 이유가 근래들어 4D의 질적 향상에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생각을 들게한 최초의 영화인 퍼시픽림을 필두로 액션이 난무하는 마블시리즈를 보고나니 헐리우드 SF 액션? 영화와 4D를 따로 떼기가 힘들다.
물론 그래비티처럼 정중동의 영화는 4D가 아니어도 되지 않을까 하지만 그 역시도 우주를 유영할 때에 맞춰 움직이는 의자는 분명 가치가 있다.
사실 4D로 영화를 보기 전까지 우려도 많이 했었다.
영화감독의 의도를 해치는 것은 아닐까.
영화의 집중을 방해하는 것은 아닐까.
하지만 이러한 우려도 이 영화 저 영화 4D로 보게 되니 괜한 기우가 아닌가 싶다.
선택의 폭이 늘어난 것이다.
금전적 계산만 아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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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매스컴에서 수차례 소개된 강화슈트는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있을 법한 이야기로 비춰진다.
로맨스도 있고 약간의 여운도 있으며 마무리는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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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타 타케시의 엣지오브투모로우 / 하단 원작 비주얼노벨]

엣지오브투모루우는 All You Need Is Kill 이란 일본 비주얼노벨이 원작이다.
데쓰노트, 고스트바둑왕으로 유명한 오바타 타케시가 최근 만화로 그렸다.
총 2권이며 영화와는 색다른 재미를 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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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콘에 참석한 다정한 두 중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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