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D로 보는 트랜스포머4 : 사라진 시대

[GARD]
캡틴아메리카:윈터솔져,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이후 리스트에 넣어두고 기다렸던 시리즈이다. 빨리 보고픈 마음이 컸지만 2D, 3D와는 달리 하루 늦게 잡혀 있는 상영관 일정대로 개봉 다음날 보게 되었다. 최근들어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와 4D 조합 예찬론자가 되어 선택에 있어 큰 고민은 없었다.

Film Title: Shooter

주인공 교체는 사실 반가운 부분은 아니었다. 영화의 내러티브가 아닌 외적인 요인이 컸던 이유에서다. 하지만 원래 로봇이 주인공인 영화라 누가 되든 어떠리란 마음이 없던 것도 아니다. 메간폭스도 샤이아라보프도 없는 4편이지만 영화만 좋다면 아쉬움은 잊혀질 것이다.

leebingbing[중국 유명 배우 리빙빙]

영화가 살고 죽는 것은 스토리에 달려있다. 넣기위해 넣은 배역들의 이야기는 마치 본영화와 다른 영화를 이어붙인 듯하다. 트랜스포머4는 스토리의 개연성이 너무 약하다. 예전에 심형래의 D-War(디워)에서 느꼈던 감정을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다시 겪을 줄 누가 알았겠는가.

movie_image[D-War 영화중에서]

영화의 몰입감이 떨어지다보니 영화가 던지는 메시지만 눈에 더 들어왔다. 폭스콘, 아이폰, 중국, 카피캣과 같은 영화속에는 없지만 생각나는 단어들. 최근 중국의 급성장에 대한 미국의 두려움과 대응이 보였다.

Foxconn-Lands-iPhone-6-Orders-Including-5-5-Inch-Model-Report[폭스콘 근로자의 시위]

4D의 경우 전반적으로  훌륭한 느낌은 아니었다. 이는 4D 자체의 문제라기보다 영화가 매력적이지 못해 든 생각일수 있다.  4D 경험에 영향을 줄 정도로 영화 흐름이 끊어지는 부분이 많았다. 결과적으로 관람객들의 상당히 낮은 평점이 말해주듯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큰 영화다.

transformer4d_ticket

[영화를 보고 들었던 단편적인 생각]

모든 전작보다 못하다.
오리지널이긴한데 마치 짝퉁같다.
인상적인 연출이 적어 예전에 본것 같은 느낌이다.
4D 효과는 윈터솔져와 같은 감동이 없다.
중국 로케가 영화와 그다지 어우러지지 못했다.
스케일은 커졌지만 디테일은 떨어졌다.
CIA가 디스당했다.
영화를 만든 마이클베이의 의중이 궁금하다.
우뢰매/디워의 향기가 났던 트랜스포머4.
보는 내내 아쉬웠다 그래도 다음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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