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의거리 윤지 김옥빈 하은설 남수

유나의 거리 – 술먹고 헤롱헤롱 세상을 바라보면 , 18회

술은 특히 소주는 언제나 서민들의 삶을 어렵지 않게 위로합니다.  하지만 바닥으로 부터 구해주지는 못하죠. 항상 술 줄여야지 하면서 살아가는 우리네 인생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기에는 왜이리 고민들을 많이 하게 만드는 세상인지.. 쉽진 않죠? ^^ 아래 대화는 그런 짠한 모습을 담아낸 유나의거리 18회의 한장면입니다.

 

유나 “언제부터 마셨냐”

남수 “모르겠어 언제부턴지”

유나 “너 왜사니? 왜 살어?”

남수 “보다시피 죽지 못해 산다”

유나 “이렇게 술먹고 헤롱헤롱 세상을 바라보면

세상이 좀 나아보이냐?

너 요즘 갑자기 왜그렇게 사는게 치사해졌니?”

남수 “뭐가”

유나 “너 왜 애들시켜서 윤지 감시해!”

유나의거리 윤지 김옥빈 하은설 남수유나의거리 윤지 김옥빈 하은설 남수

김옥빈의 차갑고 무뚝뚝한 말투에 간결한 문체가 더해져 취해 헤롱거리는 남수를 혼냅니다. 강한 눈빛 그리고 건강해 보이는 몸짓을 동시에 보여주는 유나는 가녀린 여자지만 결코 그렇지 않은 포스를 보여줍니다.

“술먹고 헤롱헤롱 세상을 바라보면 세상이 좀 나아보이냐?”

맞는 말이지요 술로써 고통을 해결하려 하다보면 결국 더 깊은 시름에 빠져있는 본인과 나락으로 더 떨어져있는 현실과 만나게 됩니다. 유나의 목소리를 생각하며 지나친 과음은 지양합시다

저도 본래 따뜻하고 다정한 여성을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유나의 거리에 반하고 유나에 반하니 저런 강단있는 이성에게도 많이 끌리네요 실상 고되고 험난한 인생길을 함께 걷기에는 어느정도 강함을 지닌 캐릭터가 곁에 있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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